미국 여행 교통사고를 일으켰을 때의 처리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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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에서 교통 사고가 났다

나는 태어나서 교통사고가 처음이었지만 우리는 무사히 가고 있는데도 옆에서 들이받았다.

나는 조수석에 자다가 압력이 가해지는 쪽으로 몸이 맡겨졌는데…나중에 의사가 듣자니 오히려 자길 잘했대.

보통 교통사고가 나면 순간 놀라서 몸이 굳거나 버티려다 더 다친다고 한다.

에어백 터졌고

에? 꿈인가?(웃음)

처음에는 믿기 어려운 현실에 멍했다.안전벨트 매서 많이 안 다쳤나 봐

어쨌든… 차에서 내리자 주위에 있던 미쿡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나에게 질문하고 있는데 나도 바빠서 뭐라고 하는지.. 기억이 잘 안 나는데

Are u ok??

Yes…

손가락을 펴라고 해서 다 펴서 접어보고

다쳤으니까 확인해보라고 해서

한 미쿡인이 내 눈을 손가락으로 떠본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 가져와서… 착한 미쿡인들;;

다치지 않은 것처럼 보여서 미쿡 사람들이 럭키걸이라고 말했다.

  • 교통사고가 나면 너무 당황해서 몸이 안좋아지고 긴장이 풀리면 아프거든
  • 사고가 나면 나처럼 대처하지 말고 바로 병원에 가는 것이 좋다.

이건 우리가 탄 차

다행히 차가 튼튼했던(?) 바퀴는 휘었고.

누가 불렀는지 구급차가 와서

경찰차가 조금 걸렸다

구급원이 다시 컨디션을 확인하고, 내가 병원에 입원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병원 가기 싫어.wwwwwwwwwwwwwwwwwwww 그냥 내 느낌에 그다지 다친 것 같진 않았어.(입원해야 보험보상금이 많이 나온대)

경찰은 사건번호를 넘겼다.(보험처리시 필요)

그리고 렉터카? 차 끌고 가는데 거기 따라가서 서류 작성했어

운전자가 보험에 가입하면 페스펜저 자동차를 탄 사람들은 자동 보험에 따로 가입한다

암튼

제가 불안했던 건

나는 이제 여행중에 한국에 가야하는데 교통사고 처리때문에 언제 미국에 다시 올까…? 였다.

결론은 미국에 다시 올 필요는 없어!!

미국에서 변호사를 선임한 한인이나 재미교포 변호사가 많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그런데 미국에서 일하는 한국인 변호사를 잘 알아보는 게 좋아. 왜냐하면 속여도 우리 같은 관광객은 잘 모르니까.

그래서 로펌 큰 데로 했어

미국은 한국처럼 변호사 비용이 시간당 내야 하는 부담스러운 금액이 아니라

미국에서 변호사를 선임할 때는 내가 받는 보상금에 수수료 명목으로 30%만 내면 돼 까다롭지 않다.

패소하거나 보상금이 없을 때는 공임비를 주지 않아도 된다고 들었는데 확실치 않다.

이번 사고는 상대방의 100% 과실임을 인정하고,

소송까지 갈 필요 없이 보험사에서 처리해 주기만 기다리면 되었다

그런데 보험처리가 사고 후 빠르면 10개월, 보통 1년이 걸린다고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미국에 있는 동안에는 물리 치료를 받으러 매일 병원에 다녔다

병원비는 보험사에서 바로 처리하기 때문에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변호사 가르쳐준 병원가서 MRI, x-ray 다 찍었는데 일반인보다 더 건강하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엥?

근데 목이랑 어깨는 좀 아팠어지금도 가끔 아파…

차는 둘 다 폐차.

내가 한국에 있을 때 보험회사와 연락하지 않고 변호사와 연락하면서 틈틈이 상황을 물어봤다.

그리고 이게 중요한 데미국이고 저는 교통사고이기 때문에

내가 한국에 오면 사비로 병원비 결제 후 영수증과 진료서를 변호사에게 보내야 했다.

상대는 상태가 좀 심각하다고 들었어.

음주운전도 아닌데 왜 갑자기 차를 들이받는거야..

운전은 너무 무서워 이렇게 내가 실수하지 않아도 사고가 날거야ㅠㅠㅠㅠㅠ

여행은 계속되었다

그리고 내가 미국으로 떠날 때 변호사가 밥 사달라고 100달러 줘서 행복했어.^^

혹시나 해서 교통사고 관련 서류는 모두 요청

제가 한국에 왔을때는 몇달동안 귀찮아서 병원에 안갔는데

성형외과 한의원 도수치료를 가끔 하다가 허리에 몇 번 척추가 조금 휘었다고 들었는데 이게 내가 원래 자세가 안 좋아서 구부러졌던 것 같아.wwwwwwwww.

병원 진료서와 영수증을 1년 동안 미국 변호사에게 보내서

잊고 있을 무렵 보험금이 나왔다

내가 한국에 있었으면 하는 은행에 입금시켜줬어.

달러에 입금됐지만 원화가치가 갑자기 떨어지면서 5천달러에 ドル ドルᅡ 정도 들어왔다.

갑자기 목돈이 생겼어;;;;

박살난 상대 차

참고로 미국에서 변호사와 보험 처리할 때 운전사와는 별도로 해야 한다

운전기사에게 모든 보험금을 지불당하는 일도 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경우, 그다지 다치지 않아서 다행인데 교통 사고는 무서워.

저는 이제 버스에서도 안전벨트 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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