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도 타이밍을 잡는 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머징 하이일드 스프레드를 이용하여 코스피 인수,

‘이머징 하이일드 스프레드를 이용해서 코스피 매수, 매도 타이밍 잡는 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는 별로 안 좋더라고요. 왜 별로 안 좋냐면 자료를 보면 미국의 S&P는 올해만 보면 1월 1일부터 1월 8일까지 이렇게 오르고 오르고 오르고 계속 올랐네요. 이렇게 계속 늘었어요 매번 올라갔어요

여기(2021년 9월 24일) 한 번 떨어졌고 그 다음에 계속 올라갔었거든요. 그래서 뭐가 있냐 하면 연속적으로 계속 상승을 하는 거죠. 연속적으로 올랐으니까, 실적이 좋아지고 있으니까, 하이일드 스프레드로만 매수 타임을 가질 걸 그랬는데 문제가 되는 코스피는 별로 그렇지 않았어요.

코스피는 올해 1월부터 오르면 올랐고, 그 다음에 하락, 상승, 그 다음에 하락, 하락, 그 다음에 상승, 다시 하락했습니다. 그게 무슨 뜻이냐면 미국이 실적의 연속성이 훨씬 높은 데 비해 한국의 코스피는 실적의 연속성이 낮습니다. 실적이 상승한다고 생각하면 매수 타이밍만 좋은 것은 아니지만 실적이 올랐다, 내렸다, 올랐다, 내렸다 이렇게 생각하면 타이밍을 맞추는 것으로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그다음에 또 하나 문제되는 게 뭐 있냐면 질문하신 분이 질문하면서 얘기하셨겠지만 이머징하이일드에서 코스피가 차지하는 비중은 그리 크지 않습니다. 그래서 예를 들어 이머징 시장에서 가장 큰 시장은 중국이에요. 오히려 중국이 확률이 더 높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그렇게 되고 한국은 만약에 이걸 써야 된다 싶으면 그래도 이게 있어야 되지 않을까? ‘No, But’ 이렇게 쓸게요.

별로 좋지는 않지만 그래도 없는 것보다는 낫기 때문에 이머징 하이일드를 하면 실적이 좋아졌을 때 그렇게 쓰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까 이야기한 것처럼 ‘같은 방법이 논리적으로 타당하다’ 이 정도까지는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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