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하는 달봉네 보호소에서 구조됐어요 달봉네 보호소는 재개발로 인해 버려진 많은 개들이 모여 만든 보호소입니다. 로하는 그중에서도 밝은 미소와 상냥한 성격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가족에게 버림받았지만 로하에게 다시 새로운 가족을 찾아주고 싶었어요. 그러나 로하는 만성적인 탈장을 가지고 있어 흥분하면 지속적으로 탈장이 재발했고 그때마다 탈장 수술을 받았습니다. 언제 탈장이 될지 모르는 로하는 그렇게 카라와 함께 호흡센터에서 지내며 건강관리를 계속했습니다.




벨로하는 상냥한 성격을 가졌으나 때때로 변을 보고 압력에 의해 탈장이 되거나 흥분하여 짖어 탈장이 되었고 지속적으로 병원에서 탈장 수술과 치료를 받아 왔습니다. 그래서인지 몸을 만지거나 뒷다리를 만지면 치아를 드러내고 예민한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목욕하는 게 쉽지 않아서 아쉬워요. 더봄센터에 입소한 당일에도 차로 이동하면서 탈장해 카라병원의 첫 진료견이 되기도 했습니다.
또 구조될 당시부터 성대 수술이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성대수술이 돼 있어 만성 탈장을 가진 로하, 로하가 버려지기 전에 어떤 삶을 살았는지는 모르지만 로하는 언제나 밝은 모습으로 사람들을 반기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