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소개 : 웨이브 추천 미드 “IMay Destroy You (아이메이 디스트로이유)”

BBC One, HBO 합작 영국 드라마로 로튼 토마토 신선도 98%의 2020년 최고의 드라마 중 하나입니다. 좋은 드라마는 항상 직접 봐야 직성이 풀리는 저에게 이 드라마는 웨이브가 빨리 업데이트 해주길 기대했던 콘텐츠 중 하나였습니다. <아이메이 디스트로이유>는 미카엘라 코엘이 제작, 각본, 연출 그리고 직접 주인공으로 연기까지 소화… 평단은 미카엘라 코엘의 다재다능함에 대해 극찬한 바 있습니다. 원래 넷플릭스가 미카엘라 코엘에게 이 작품에 대해 1백만달러를 제시했지만 미카엘라 코엘이 거절한 에피소드는 유명합니다.

그럼 이 드라마는 어떤 드라마인지 에미상 후보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영국의 아카데미 시상식으로 불리는 BAFTA에서 미니시리즈 부문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고, GLAD 미디어 어워드, NACCP 이미지 어워드, 피버디 어워드 등 유수의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싹쓸이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불안한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에게 추천하는 드라마로 성폭행을 당한 주인공이 내 삶의 주도권을 되찾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금기시되는 이야기로 유포리아 이후 다시 한번 생각을 던지는 문제작(12부작)

참고로 아라벨라의 핑크색 가발은 얼굴이나 피부색에 맞지 않도록 일부러 선택한 것이지만,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변해가는 아라벨라의 헤어스타일은 그녀 자신의 심경의 변화와 성장해 가는 그녀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하나의 장치가 됩니다.이야기는 작가 ‘아라벨라’가 이탈리아에서 남자친구와의 휴가를 즐긴 후 영국으로 돌아오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그런데 돌아오자마자 편집자의 독촉에 원고를 서둘러 마무리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는데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친구한테 놀러 가는데…다음날 아침, 정신을 차린 그녀는 어젯밤의 일을 완전히 기억하지 못하고, 드문드문 떠오르는 기억 속의 한 남자의 잔상 때문에 혼란스러워합니다. 전날 밤의 행적을 더듬던 ‘아라벨라’는 이윽고 경찰을 방문하기에 이릅니다. 하지만 증거도 없고 기억조차 명확하지 않아 사건 해결에 어려움을 겪지만 설상가상으로 친구의 거짓말까지 드러나 상처를 받게 됩니다.

‘아이 메이 디스트로이 유(IMay Destroy You)’는 성폭행을 당한 후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바꾼 주인공이 데이트 문화, 성적 합의, 성해방과 성착취 등에 대해 가감 없이 이야기하는 드라마로 성폭력범과 마주칠 경우 피해자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에 대한 기발하고 통찰력 있는 전개로 평단을 사로잡는 등 2020년을 빛낸 최고의 화제작…웨이브로 만나보세요.

위의 화상을 누르면, 「아이메이드 스트로유」의 1화로 이동합니다.

<아이메이 디스트로이유>가 평단의 극찬을 받으며 2020년 최고의 드라마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성적 트라우마의 복잡성을 존중하는 방법을 획기적으로 보여줬기 때문이 아닐까.

<IMay Destroy You(아이메이 디스트로이유)>는 웨이브 최초로 독점 공개된 드라마로 전 에피소드 웨이브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한편, 이 드라마는 미카엘라 코엘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에서 살아남은 인간이 어떻게 다시 완전해질 수 있는지 조명한 주인공의 이야기가 보다 솔직하게 전해지지 않았을까. 이 드라마의 각본을 쓴 장본인이자 주연배우인 미카엘라 코엘을 비롯해 극중 등장인물들이 대체로 호감형과 거리가 멀지만 <IMay Destroy You>를 통해 전하고자 하는 성에 대한 다양한 관점과 고민은 등장인물이 호감형이든 아니든 크게 상관이 없다고나 할까. 사실 이 드라마가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 자체가 쉬운 이야기는 아닐 뿐만 아니라 소재가 내포한 무게감 때문에 흔쾌히 꺼려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게다가 단순히 재미있기 때문에 봐야 한다는 것도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어려운 소재로 이렇게 빠져 볼거리를 만들 수 있는 것도 대단하지 않을까. 주인공을 응원하고 위로해주고 싶어지는 그런 드라마입니다. 무겁고 진지한 소재지만 결코 무겁지 않게 위트있게 그리고 있으니까요. 이번 기회에 웨이브로 확인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이 드라마를 제 블로그에서 한 번도 다룬 적이 없다는 사실에 조금 놀랐습니다. 제가 모든 드라마를 다룰 수 있는…blo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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