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한국영화 추천 마약왕실화 평점 수리남
어제 오후 넷플릭스에서 다시 시청해 본 작품. 원래 개봉했을 때 한번 봤는데 이번에 넷플릭스에 인기 톱10에 올라와서 딱히 볼 작품도 없어서 다시 보게 됐다. 요즘 수리남 마약왕과 연관지어 사람들이 생각하기도 한다. 근데 톤 자체는 크게 보면 비슷한 부분이 없지 않은 것 같아! 요즘 오랜만에 재밌게 본 드라마라 그런지 이런 장르가 정말 재미있다. 영화 ‘마약왕’도 그런 분의 작품이니까! 이 작품이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지 알아보고 또 평점은 몇 점대를 유지하는지 확인해보자. 나도 궁금해서 직접 찾아봤어. 밑에 포스터.
마약왕, 2018 DRUGKING
장르 : 드라마, 느와르, 범죄감독 : 우민호 각본 : 우민호 출연진 : 송강호, 조정석, 배두나, 김대명 외 제작사 : 하이브미디어코프 배급사 : 쇼박스 개봉일 : 2018년 12월 19일 화면비 : 2.35:1 러닝타임 : 139분 제작비 : 165억원 국내 총관객수 : 1,864,079명 상영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네이버TV에 올라온 메인 예고편도 공유해본다. 티저 궁금하신 분 있으실까 봐… 본편은 지금 바로 넷플릭스에 들어가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내가 이 작품을 넷플릭스 한국영화 추천하는 이유는 수리남을 보고 나서 그 후유증을 이 작품으로 풀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컨셉이 제일 비슷해.
마약 왕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무비라고 한다. 제가 직접 찾아보니까 실존 인물을 모티브로 제작했다고… 물론 극중 인물은 가명이다. 이두삼의 이름도 가명. 그런데 모티브로 가져온 실존 인물은 부산에서 마약왕으로 유명했던 ‘이환순’이라고 한다. 이씨를 모티브로 제작했다는 것이 확실한 것이 극 중 이두삼이 깡패들과 협업하는 일이 나온다. 근데 실제로 오사카 폭력배랑 이환승 커넥션도 있었고. 거의 컨셉이 뚜렷하다.
물론 영화적 설정으로 가상의 인물도 나온다.어쨌든 이환승은 군견까지 들여보내 본인의 아지트를 지켰다는데. 그러나 결국 경찰에 포위된다. 본인이 엽총으로 자살하려 할 때 형의 만류로 어깨에 관통상으로만 잡혀 체포된다. 이후 징역 15년형을 선고받았다.
어떻게 보면 마약왕 수리남 콘셉트 자체가 굉장히 비슷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아? 그렇기 때문에 그 드라마의 여운이 여전한 분들은 이 작품을 보자!
물론 평점도 생각보다 높지 않았고 국내에서 관객 수 자체도 200만을 넘지 못했다. 러닝타임이 쓸데없이 길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지루했다고 한다. 물론 시청등급 자체가 청불등급이라 관객 수가 나오지 않은 것도 없지 않다. 하지만 송강호도 출연했지만 아쉬움은 많이 남는다.
그래도 회원이라면 가볍게 볼 수 있는 넷플릭스 추천 영화인 것 같아. 다만 내 경우는 1.5배속으로 조금 더 빠르게 봤다. 그렇게 보면 지루함이 적다.
넷플릭스 마약왕의 줄거리를 간단히 요약하자면… 때는 1970년대. 마약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이두삼이라는 인물과 또 그를 돕거나 쫓았던 혹은 함께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내부자들>로 유명한 우민호 감독의 네 번째 장편 무비. 송강호 조정석 배우 나 등 유명배우 출연
비하인드 스토리에서 원래 이두삼 역에 배우 이병헌이 유력하게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불발돼서 송강호한테. 이병헌은 남산의 부장들에 출연했다.
영화 마약왕의 평점을 알아보자. 내가 자주 찾는 IMDb에 들어가 보니 10점 만점에 6.2점이라는 점수대를 유지하고 있었다. 뭐 보통 정도.
그렇다면 옆 동네 로튼 토마토 점수는 어떨까? 이쪽은 신선도 83%. 관객 점수 64%로 나쁘지 않은 점수를 유지하고 있다. 물론 참가 수가.
내가 본 소감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나쁘지 않았던 작품. 특히 킬링타임용으로 딱이다. 밥 먹을 때 틀어 먹으면서 보면 딱 좋은 무비.
때문에 이런 여러 가지 이유로 넷플릭스 영화를 하나 추천해본다. 실제로 이황순이 끝까지 저항했던 그 아지트는 부산시 동래구 남면 민락동 산1번지에 있었다고 한다. 지금은 행정구역 조정과 재개발 때문에 집과 주소 자체가 사라진 상황. 대신 그 자리에 지금은 센텀비스타 아파트가 있다.
글을 통해 최근에 다시 본 마약왕 실화인지, 그리고 수리남과 연관지어 몇 글자를 써봤다. 지금 넷플릭스에 있어서 못 보신 분들은 한 번쯤 봐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 게다가 수리남을 보고 난 후 아직 여운이 남아서 뭔가 비슷한 작품을 보고 싶다면 추천. 평점의 경우 그리 높은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심각하게 나쁜 수준은 아니다. 다만 시청등급이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이므로 학생의 경우는 보지 않는 것이 좋다.
이미지 출처 : 작품 스틸컷 저자 : 리뷰어 김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