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보다 더 공룡이 되었을거야.
(이런) 내가 바로 어드센스를 등에 업은 네이버다!! 블로그를 시작했을 때 UI의 사용 편의성이나 확장성 측면, SNS 기능적인 측면에서는 네이버 블로그가 티스토리 블로그에 비해 뛰어나다고 느꼈지만 그래도 블로그를 하고자 했던 원래 목적인 수익적인 측면에서 같은 규모의 경우 네이버 애드포스트와 구글 애드센스가 10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을 보고 구글 애드센스를 얹은 티스토리 블로그에 주력했다.
이후 일반적인 콘텐츠를 다루는 개인이 티스토리 블로그로 성장을 하는 데는 어느 정도 한계가 보이는 것 같아 네이버의 확장성을 이용해 네이버와 티스토리처럼 채널의 동시 성장을 꿈꾸며 네이버 블로그에 집중한 게 벌써 2년쯤 됐다.
그렇게 열심히 네이버 블로그에 콘텐츠를 게시하고 이제 거의 하루 평균 방문자 수가 2000명에 달할 정도로 성장을 했지만 애드포스트 수익률은 여전히 한 달에 10만원을 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방문객 수도 상당하고 옆을 통한 확장성도 뛰어나다. 하지만 네이버 블로그는 인플루언서가 되거나 한 쪽 글자가 수만 명 이상이 들어오지 않는 한 수익적인 측면에서는 크게 재미가 없다. 일 방문자 수만 명 이상 블로그가 한 달에 백만원의 수익도 내지 않는 경우가 많다.
만약 네이버 블로그에 구글 애드센스를 부착할 수 있었다면 네이버는 그야말로 황금어장이었을 것이다. 협찬이나 별도의 광고 없이도 네이버 블로그에서 대기업 이상의 연봉을 가져가는 사람의 수가 많았을 것이다.
네이버도 어느덧 애드포스트 수익 규모를 조금씩 늘리는 느낌으로 정말 앞에 동전을 깨는 정도의 수익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지만, 같은 방문자 슬라로 쳤을 때 제대로 애드센스와 격차가 느껴진다면 아쉬울 수밖에 없다.
티스토리처럼 기본형에 애드센스를 장착하면 가장 좋지만 애드포스트를 기본으로 배너 형태로 삽입이라도 할 수 있도록 조금이라도 완화된 정책을 시행했다면 잠재적 부가가치가 천문학적인 수치는 아닐 수도 있다.
네이버가 세계 시장을 장악한 구글 애드센스 광고는 받지 않는 정말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적어도 내수에서도 네이버가 구글을 이겨보겠다는 야심이라면 그만큼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리워드의 용량도 커졌으면 좋겠는데 그 수준까지 아닌데 구글 애드센스 광고는 붙이지 않게 하는 게 아쉽다. 애드센스가 뛰다 보니 지금보다 블로그가 훨씬 활성화되는 동기부여가 된 것이다.
포스팅할 때 지면 정연함 때문인지, 건조 때문인지 통일성을 위해서였는지 모르겠지만 타사 배너를 달지 않겠다는 기업의 기조를 어떻게 할 수는 없지만 개인 블로그뿐만 아니라 네이트처럼 포털 메인 화면이나 뉴스 기사에도 구글 애드센스 광고를 수익자를 네이버에 잡아두면 별다른 관리 없이도 네이버가 구글로부터 직접 받게 될 광고 수익도 천문학적인 금액에 이를 텐데 그 좋은 수익원으로 신사업을 개척해도 지금보다 훨씬 강력한 파워를 갖게 될 텐데 그 길을 택하지 않을 것이다.
뭐 애드센스 없는 네이버 블로그만으로도 제대로 작동하는 캐시카우를 결국은 만들어내버리는데 그날이 빨리 올 것 같은데가 아니라 아쉬움에 얘기해봤다. 만에 하나 네이버가 애드센스를 받아들이는 날이 오면 인터넷 수익 문화로 판이 바뀌기 때문에 어떤 변화가 오더라도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항상 준비된 블로그로 키워놔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