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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제공] “조종사 되려면 1억5천만원” 에어인천의 수상한 채용 – 사설컬럼()

화물전용항공사 에어인천이 조종사로 채용하면서 취업 지원자들에게 1억5천만원씩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코로나19로 어려워진 다른 항공업계와 달리 화물…imnews.imbc.com 링크를 클릭하시면 영상을 참고하여 읽기 연습을 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화물전용항공사 에어인천이 조종사로 채용하면서 취업 지원자들에게 1억5천만원씩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코로나19로 어려워진 다른 항공업계와 달리 화물 전용 항공사는 오히려 호황이라고 말했지만, 그 와중에 채용된 것입니다.

제보는 이준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원준 씨는 3년 전 에어인천 훈련부기장에 합격했어요.

계약조건이 좀 이상했어요.

훈련비 5천5백만원을 전액 개인이 부담하라고 했어요.

하지만 국토교통부 심사만 통과하면 정규직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원준/에어인천 해고자] “교관들 훈련비, 제복비까지 다 들어가 있어서 이건 좀 신기했어요”

‘이런 거까지 다 내고 들어가야 되나?’

이씨는 1년만에 국토부 심사에 합격했습니다.

하지만 곧 해고당했어요.

이씨가 운전하는 기종은 보잉767이었는데 경영이 악화돼 이 비행기를 반납하게 된 이유였습니다.

당시 회사 관계자는 “상황이 나아지면 다시 부르겠다”

지난해 코로나19호가 폭발하자 항공화물은 오히려 수요가 많이 몰렸고 에어인천도 매달 몇 억원의 흑자를 냈습니다.

하지만 회사는 이씨를 다시 부르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 다른 4명을 보잉 737 훈련 부기장으로 선택했습니다.

[이원준 / 에어인천 해고자] 배신감을 느꼈어요 그냥 죽고 싶었어요. 기댈 곳이 없어서 회사 얘기가 다 거짓이고…”

에어인천은 이렇게 4명을 채용하고 투자금 명목으로 1인당 1억5천만원(약 1억5천만원)의 자금을 받아 챙겼습니다.

“에어인천 합격자” “에이전시(알선업체)를 통해 보냈습니다. 내가 당장 회사에 투자를 개인이 할 수 없으니.

근로기준법은 경영상의 이유로 해고한 사람은 나중에 필요에 따라서 우선 채용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뽑으면서 돈 받으면 불법이에요.

에어인천은 보잉 737과 767은 기종이 달라서 문제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취업준비생들로부터 돈을 받은 사실도 부인했습니다

[에어인천 부사장] 어떤 투자금을 누구에게 빌리나요? 훈련생들한테요? 빌리지 않았어요.

하지만 MBC 취재가 시작되자 지원자 4명에게서 받은 6억원을 모두 돌려줬다.

MBC 뉴스 이준희입니다

(영상취재 강재훈 / 영상편집 김재환)

출저 :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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