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부터 건강검진에서 담낭(담낭)에 담석이 많다는 소견을 들었습니다.평소 소화력에 큰 문제가 없을 줄은 몰랐지만 초음파 사진에 배부른 크고 작은 돌을 보고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기름진 음식을 너무 좋아해서 그런가? 커피를 너무 많이 마셔서? 평소에 건강한 식습관이 아니어서 그런가? 당시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지만 통증이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뱃속 돌의 존재를 잊고 건강하게 살아왔습니다.

평소에 빵과 커피를 자주 마시는데 혹시 제 밥 때문에요?
매년 건강검진 때마다 담석의 존재를 상기시켜줬는데 그냥 그렇구나 하고 그냥 지나쳤는데.지난해 건강 진단에서는 돌이 많아졌고, 2cm 이상의 큰 돌도 보였습니다.
슬슬 걱정이 돼서 집 근처 2차 병원에 갔는데 담낭이 작아져서 이미 제 기능을 못하고 있고 염증이 생기기 전에 하루빨리 수술하자고 했습니다. 바로 수술을 할까 했는데 좀 더 상급병원인 아주대병원을 찾아갔는데 여기 의사 선생님은 무증상 상태로 살아가는 사람이 80%고 진통처럼 복통이 심하면 그때 수술하자고 하셨어요.너무 상반된 소견이었지만 이대로 내버려둬도 괜찮다는 아주대 선생님의 말에 조금 안심하고 담당 제거 수술은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올해 들어서 복통이 몇 번 있었어요.증상도 조금씩 달랐지만 하루는 명치쪽이 아프고 어떤 날은 등쪽이, 가장 최근에는 오른쪽 갈비뼈 바로 아래쪽의 무언가가 부은 것처럼 아팠습니다. (숨이 차서 오른쪽 폐가 아픈 느낌이었는데 하루종일 아팠습니다.)
몇 번 통증을 느끼면 걱정이 되어서 꼭 1년 만에 아주대학교 병원에 갔습니다.급성으로 오는 게 아니면 수술 안 해 줄 줄 알았는데 진통제를 먹을 정도로 아팠다고 해서 결국 수술하자고 하십니다.
담낭절제술은 복강경 수술과 로봇 수술 두 가지가 있는데 수술 비용은 높지만 회복 속도가 빠른 로봇 수술로 결정됐습니다.(복강경 수술비용은 300만원정도, 로봇수술은 800만원정도라고 합니다.)
수술 날짜를 정하고 다음날 수술을 위한 다양한 검사(채혈검사, CT검사, 엑스레이검사 등)를 실시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