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강에 가장 관심이 많은 주부입니다. 뉴트리션 코치를 하면서 음식과 운동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시간도 많고 저도 나이도 많고 손님도 나이가 많아서 지금은 건강이 제일이지만 자연스러운 대화를 ㅎㅎ 그 와중에 새롭게 맛을 낸 가지 요리입니다. 가지 맛을 느끼게 된 건 양꼬치집에서 먹었던 가지밥, 정말 세상에서 먹었던 볶음밥 중에 제일 맛있게 먹었어요.
그런데 가지가 몸에 좋다는 얘기도 듣고 저번 주에 친정 간 김에 아예 못 보던 가지를 동생이랑 따기까지 했어요.

갑자기 욕심이 발동한 동생나는 모기가 무서워서 근처에도 가지 못하고 멀리 서서 가지를 따오기만을 기다렸어요.
어렸을 때는 가지 요리는 거들떠보지도 않았는데 나이가 들어서 간을 맞춘 채소예요 보글보글 스펀지 같은 게 별로였는데 지금은 맛있대요.ㅋㅋ
가지는 항암 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황산화 성분이 많다고 하는데 항산화라는 말을 40대가 넘어서 이것도 관심 활성산소를 제거해 준다고 하는데 활성산소가 우리 몸에 녹슬 수 있다고 들었어요. 활성산소를 제거하게 되면 우리 몸의 노화를 늦출 수 있고 세포를 보호할 수 있기 때문에 정말 유익한 성분입니다.
가지 열량이 100g 기준으로 16칼로리밖에 안 되기 때문에 저칼로리지만 수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은근히 포만감을 주는 식품입니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게 이런 이유 때문에 섬유질이 생각보다 많아요.활동에 좋은지 나는 며칠 버섯과 가지를 먹은 후 화장실에서 시원한 일을 보는 것이 나의 경험입니다.
가지에는 철분과 칼슘도 많거든요.골다공증이 걱정되는 50대 갱년기 엄마인 저한테 정말 좋은 것 같아요.비타민B군이 많이 들어있었는데 이 비타민은 모발 건강에 도움이 되니까 탈모에도 당연히 도움이 되겠죠. 니아신, 나트륨, 단백질, 베타카로틴, 비타민A 비타민B1, B2, B6, 비타민C, 비타민E 식이섬유, 아연, 엽산, 인, 지질, 철분, 칼륨, 칼슘이 들어있네요.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고 시력에도 좋기 때문에 부모님과 저도 더 많이 먹어야 합니다.가지 요리와 제가 아는 것은 볶음밥이었는데, 요 며칠 동안 구워서 소금이나 간장에 찍어 먹어도 맛있어요. 특별히 요리를 못해도 구울 수는 있으니까… 부침개 같은 거 튀겨 먹을까 했는데 그것보다는 구워야 칼로리가 낮은 것 같고 건강식으로 먹으려고 살짝 구워 먹었는데 되게 고소해요.물론 가지튀김도 맛있지만 잘 하지는 않을 거예요.남편은 가지 냉채를 만들어 달라고 했어요. 냉채를 좋아해서 다음에 한번 만들어줄까 해요. 반찬가게 가면 항상 사는 가지볶음 이제 집에서 해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굴소스에 가지볶음이나 가지무침, 가지튀김, 가지깡풍기도 맛있을 것 같아요.백종원 씨 가지밥도 한번 해보고 싶어요. 가지 요리 종류가 정말 많죠? 저도 가지 몇 개 따와서 이것저것 해먹으려고 하면 점심에 좀 바쁠 것 같아요.건강에 좋은 건 잘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뭐든지 과식하는 것보다는 적당히 잘 먹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것을 저도 알았어요. 건강은 제가 관심을 가지고 매일 신경을 써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