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하는 이유, 배우들 연기 최고였다’ 영화브로커 평점 높여

안녕하세요~

요즘 증시도 안 좋고 경제 상황도 안 좋아서 걱정이 많은 날들입니다만. 머리를 좀 식히기 위해 이번 주말에 영화 브로커를 보고 왔어요.

송강호, 배두나, 강동원, 아이유, 그리고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 출연한 배우들까지 출연진이 너무 화려함에도 불구하고 영화 브로커 평점은 7점대로 낮은 수준이지만 특히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작품이라기엔 조금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제75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영화에서 송강호 배우가 남우주연상을 받기도 했는데 정말 기대해서 봤는데 영화 내용을 보니 왜 평점이 높지 않은지 알 수 있었습니다. 줄거리 요약과 개인적으로 느낀 감상에 대해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영화브로커 리뷰=개인적으로 영화브로커의 평점은 6.5/10.0을 주고 싶습니다.* 줄거리와 감상이 혼재되어 있으며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상현(송강호)은 작은 세탁소를 운영하는데 개인적으로 빚이 정말 많아요. 그런 상현에게는 베이비박스를 운영하는 교회에서 일하는 동수(강동원)가 있습니다. 이 둘은 베이비박스에 놓인 아기들을 입양시키고 돈을 받는 브로커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사실을 알고 있는 형사 수진(배두나)과 이주영(이주영)은 교회에 동수가 당직 서는 날 베이비박스 시설을 잠복 수사하고 있었습니다.

잠복 수사를 하던 중 서연(아이유, 이지은)이 자신의 아기를 베이비박스 앞 바닥에 두고 가는 것을 보게 됩니다. 바닥에 아기를 두면 위험하기 때문에 직접 아기 박스 안에 둡니다. 서연이가 베이비박스 앞에 두고 간 이유는 베이비박스를 열고 닫는 순간 알림이 울리기 때문입니다.

위험에 처한 아기를 수진이는 베이비박스에 두는데 그 이유는 브로커를 잡기 위해서가 더 컸습니다.

그 아기를 블랙박스에서 삭제하고 상현은 자신의 세탁소에 데려가 입양할 때까지 돌봅니다. 하지만 서연이가 아기를 다시 찾으러 교회에 방문하는데 어디에도 없는 자신의 아기를 수상하게 생각해요. 서연이 경찰에 신고하려는 모습을 보고 놀란 동수는 상현의 세탁소로 서연을 데려갑니다.

서연이는 아이를 좋은 가정에 입양시킬 수 있고 입양비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OK를 하게 됩니다. 그렇게 상현, 동수, 서연 세 사람은 아기 우성을 입양시키기 위한 여정을 함께 떠납니다.

소연이는 아기가 정말 잘됐으면 하는 마음에 좋은 사람이 아니라고 느낄 때는 입양을 거부합니다. 상현이와 동수도 서연이의 마음에 드는 양부모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뒤를 쫓는 사람이 형사 수진(배두나)과 이주영(이주영)이지만 결정적인 단서인 아기를 팔아넘길 때까지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함정 수사도 시도하지만 실패로 끝납니다.

여기까지는 괜찮았어요. 하지만 후반부가 되자 스토리 전달력이 떨어지고 이야기가 산으로 가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후반부를 보고 나서 영화 브로커의 평점을 낮출 수밖에 없었어요.

그러던 중 서연이 우성의 친아버지(조폭)를 살인했다는 정황이 드러나 다른 형사들에게 쫓기고 있다는 것을 수진이 알게 되고, 서연이 체포되기 전 브로커를 잡기 위해 직접 접근해 서연의 협조를 받습니다.

결론적으로 서연은 체포되고, 아기 우성은 양부모에게 입양이 되지 않아 형사 수진이 보호하며, 동수는 체포되고 입양하려던 양부모는 집행유예를 선고 받습니다. 이때 상현은 어떻게 된 일인지 모르겠지만 거래 현장에 없었기 때문에 붙잡히지 않고 잠적합니다. 서연이 처벌받기 어려워 계획을 세운 이들이 바로 동수와 상현이기 때문이다.마지막까지 정말 아름다운 스토리로 영상과 배우들의 연기 모두 좋았어요. 하지만 영화를 끝까지 다 본 뒤 줄거리를 요약하면 아기의 친아버지를 살해한 한 여성이 아기를 입양시키려다 실패하고 체포된다. 이 과정에서 브로커를 하려던 사람들이 진심으로 아기를 위해 어린이집이 아닌 좋은 가정으로 입양시키려 한 것이다. 입양을 시키려 했던 아기의 친모를 진심으로 보호하기 위해 본인들이 희생되었습니다.

보다가 결말이 정말 개운치 않거나 아름다운 스토리로 만들어진 전개인데 왜 서연이 우성의 친아버지를 살해했는지에 대해 제대로 나오지 않았는지, 수진은 왜 갑자기 아기를 보호하게 되었는지 내용이 결핍돼 결말을 조금 납득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볼만한 건 배우분들의 연기와 한 아이를 지키려는 그 스토리 자체가 현실을 꼬집는 그런 내용이 나와서 좋았는데. 중간중간 감성을 자극해 눈물샘을 자극하는 장면이 있어서 흐느끼기는 했지만 그 이상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배우분들의 연기가 이 영화를 살렸다고 생각할 정도였어요. 그리고 영상이 정말 따뜻하고 아름다웠어요. 색감이 정말 예뻤어요!

직접 보니 영화 브로커의 평점을 낮출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큰 기대 없이 아름답고 감동적인 드라마를 좋아하시는 분은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 브로커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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